유명 연예인들이 불법 도박 혐의로 소환 조사를 받은 가운데, 그룹 신화의 앤디와 방송인 붐도 같은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앤디와 붐은 휴대전화를 이용해 해외 스포츠 경기의 승패를 맞추는 일명 '맞대기 도박'으로 많게는 수백만 원씩 베팅해온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이들은 연예 병사로 복무하던 당시 도박 사이트를 처음 알게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붐의 소속사 측은 '조사를 받은 것은 사실'이라며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자숙하겠다'고 전했는데요.
앤디의 소속사 측 역시 다수 매체와의 전화 통화에서 '혐의를 받고 있는 부분에 대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검찰은 또 다른 연예인 5~6명에 대해서도 수사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져, 연예계 도박 파문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입니다.